회장강혁신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회장 강혁신
 

존경하는 한국집합건물법학회 회원 여러분!

안녕하십니까. 2025년도 학회 회장을 역임하게 된 조선대 강혁신교수입니다. 

2008년도에 집합건물법학회를 설립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 우리 학회는 지난 18년간 괄목할 만한 

성장을 해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. 등재지인 우리 학회지는 지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 계속평가에

서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으며, 집합건물의 이론 및 실무와 관련하여 매년 4회 다수의 논문을 배

출하고 있습니다. 학회 회원도 증가하여 관련 학문과 실무에 학자, 변호사, 관련 업종 실무가, 대학원

생, 그리고 일반 시민에 이르기까지, 참여 회원의 영역과 대상은 넓어졌고 확장되었습니다. 

이 모든 성과가 학회 회원분들의 학회에 대한 관심과 격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. 2025년도 한 

해 동안 저는 다음과 같이 3가지의 내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 


첫째, 학술대회의 주제를 심화하도록 하겠습니다. 

18년간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면서 우리 학회는 공동주택을 포함하는 집합건물 관련한 다양한 주제

를 섭렵하여 왔습니다. 우리 학회의 큰 성과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. 이제는 총론적인 주제로부터 벗

어나, 집합건물의 종료, 다수결 의, 용도변경을 통한 건물의 재생 등과 같은 더욱 각론적인 주제를 채

하여 집합건물법학에 관한 이론이 심화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의 주제에 변화를 가져올 때라고 생각

니다. 


둘째, 학회의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겠습니다. 

2월 14일에 담양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중국과 비교법적으로 공부를 할 예정이며, 또한 하반

기에는 동경에서 개최되는 일본맨션학회로부터도 우리학회가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에 있습니다. 

한중일 집합건물 관련 이론과 실무에 대한 가교역할을 우리 학회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 


셋째, 집합건물 관련 대표 판례 30선을 출간하도록 하겠습니다. 국내 집합건물에 관련한 분쟁의 수, 

양태 등은  국내의 현황이 타 국가 및 법 제도에 비교하여 선도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 

그러나 이에 비교하여, 관련 문헌 및 평석이 충분할 정도로 출간되지 않아, 학문세대 및 실무가에게는 

집합건물법학의 '공부'의 동기부여 촉매가 부족한 실정입니다. 집합건물 대표 판례집의 출간은 이러한 

점에서도 상당한 의의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 


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크게 부족한 저에게 집합건물법학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명을 주신 학회의 

모든 회원분들의 기대와 바램에 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 

더불어, 이 자리를 빌어, 25년 한해 상임이사의 중책을 주저함 없이 맡아주신 모든 상임이사님들께도 거듭 

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. 올 한해 한국집합건물법학회 회원님들의 학문과 실무 등의 하시는 일에 크신 복이 

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며, 부족하나마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.

감사합니다. 



사단법인 한국집합건물법학회 회장 

조선대학교 법학과 교수 강혁신 배상 



 

(사)한국집합건물법학회 회장 강 혁 신(조선대)